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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사람의 정신적 특징 _ 『지적 미덕(Intellectual Virtues)』

ryumosa 2014. 9. 18. 11:22

 

현명한 사람의 6가지 정신적 특징 _ 『지적 미덕(Intellectual Virtues)

 

1. 배움에 대한 열정

-. 선천적 혹은 후천적으로 남들보다 호기심이 강한 사람들이 있다.

 

2. 용기

-. 지적인 용기는 인기는 없지만 올바른 견해를 수용하는 것이다.

-. 미묘한 형태의 용기는, 어떤 결론을 내릴 때 얼마만큼의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지를 아는 데 있다.

 

사고가 신중하지 않은 사람은 정보 몇 가지로 현실과 동떨어진 음모론을 만들어낸다. 반면 완벽주의자들은 100% 확실하지 않으면 혹시 틀릴 수도 있다는 두려움 때문에 어떤 주장도 내세우지 않는다.

 

로버츠와 우드 _ “지성적 용기는 과감해야 할 때와 신중할 때를 아는 자기통제력”

토머스 쿤 _ 과학자들이 기존 패러다임과 맞지 않는 새로운 사실을 종종 외면한다.

 

3. 줏대

-. 줏대는 무기력함과 옹고집 사이에 위치한다.

 

줏대 있는 사람은 견고한 기반 위에서 안정성 있는 세계관을 구축하면서도 새로운 정보를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인다.

이런 사람은 객관적 증거력에 맞춰 자신의 신념 강도를 기품 있게 조정할 수 있다. 줏대는 정신적 명민함의 특징이다.

 

4. 겸손

-. 겸손함은 다른 사람의 우러름을 받고 싶은 욕구가 정확성을 훼손하도록 놔두지 않는다.

 

겸손한 사람은 자신의 허영심·자만심과 맞서 싸운다. 똑똑하게 보이려고 글을 꾸미지도 않는다.

자신이 중요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겸손한 연구자는 자신의 연구 분야에 대해 완벽히 다 안다고 자만하지 않는다.

 

이런 사람은 배움에 있어서 개방적이라 항상 모든 사람으로부터 배운다.

 

5. 자율성

 

여러분은 스승이나 저자의 견해를 무조건 받아들이는 지적 노예가 되고 싶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고 전문가의 제대로 된 견해까지 모조리 거부하는 사람도 별로일 것이다.

 

-. 자율성은 권위를 존중해야 할 때와 거부해야 할 때, 롤모델을 따라야 할 때와 따르지 말아야 할 때, 전통을 지켜야 할 때와 반대로 그렇지 않을 때를 적절히 아는 중용의 .

 

6. 너그러움

-. 너그러움은 기꺼이 지식을 나누려는 마음과 다른 사람에게 공을 돌리는 마음에서 출발한다.

또한 너그러움은 타인의 의도대로 그의 말을 경청하는 것이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듣는다는 것은, 남이 틀리면 의기양양하게 지적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사람마다 가르치고자 하는 것을 배우기 위해 듣는 것이다.

 

마음은 인간 본성에 깊숙이 뿌리내리고 있다.

제대로 사고한다는 것은 허영심, 게으름, 확신에 대한 갈구, 고통스러운 진실을 피하려는 마음 등 우리가 가진 인간 본성에 대한 저항을 의미한다.

 

훌륭한 사고력은 단순히 올바른 사고법을 적용하는 데서 나오는 게 아니다.

잘 생각한다는 것은 도덕적인 시도이기에 훌륭한 인격, 즉 보다 숭고한 충동을 위해 저급한 충동에 저항하는 능력을 필요로 한다.

 

몽테뉴 _ “다른 사람의 지식으로 박식해질 수는 있어도 다른 사람의 지혜로 현명해질 수는 없다.

지혜는 정보의 집합체가 아니라 자신의 한계를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에 대해 아는 도덕적 자질이기 때문이다.

 

워런 버핏 _ “투자는 지능지수(IQ) 160 130을 이기는 게임이 아니다. 보통 수준의 지능을 갖고 있다면, 정말 필요한 건 다른 사람을 곤경에 빠트리는 심리적 충동을 조절하는 능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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