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란 체험과 사색의 기록이다

6학년 주말부부 나이를 말하고 싶지 않은, 아니 정확히 말하면 확인하고 싶지도 체념도 포기도 안되는 나이... 차창에 비친 모습은 세월의 골이 패여 눈은 깊게 젖어 있고 쓴웃음을 머금고 있는 입술은 웃는지 우는지 분간키 어렵다. 머리는 희끗희끗 반백이 흡사 사자 털 같은 느낌으로, 심장으로 통하는 관상 동맥은 피속 찌꺼기로 두꺼워졌고 등짝은 나무 껍질처럼 굳었고 관절 마디에서는 삐걱이는 소리가 난다. 피하에 축적되어 불룩 튀어나온 지방질과 머리 속에 정체되어 새로워지지 않는 낡은 지성은... 체념하자니 지나간 날이 허망하고 포기하자니 남은 날이 안타깝다. 헤메는자가 다 길을 잃은건 아니라지만 아직도 세상은 미로다. 나이들수록 판단력에 대한 확신이 없어지고 그래서일까 점점 가벼워지고 낮아지고 작아지지만, ..

삶이란 항아리에 물을 채우는 것이며 운이란 하늘이 내려준 그릇의 크기를 뜻한다. 큰 그릇을 가졋다하여 항아리에 물을 빨리 채우는 것이 아니듯 운이란 활용하는 자의 몫이다. #. 마음가짐에 따라 성공여부가 달려 있다는 것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 마음의 평정심을 찾고 남을 도와주..

4대 관음성지로 여수 돌산읍에 있는 사찰로 원효대사 좌선대와 상관음전은 최고의 명소이다. 향일암까지는 가파른 경사길을 올라야 하는데 좌우로 돌산갓김치가 눈을 즐겁게 해준다. 향일암 일주문으로 향하는 계단길을 오르면 남해 바다를 내려다 볼수 있다

abc > abc >> abc >>> abc > abc >> abc >>> abc > abc >> abc >>> abc > abc >> abc >>> abc 어떻게 살 것인가? 톨스토이는 인생의 길에서 이렇게 말한다. "우리에게 기쁨을 주는 것은 진리 그 자체가 아니라 진리에 도달하기 위해 우리가 기울이는 노력이다." ..

봄의 절정에 이르는 4월로 접어 들면서 화개에서 쌍계사까지 십리의 벚꽃길이 펼쳐진다. 꿈길과 같은 이길은 청춘남려가 두손을 잡고 걸으면 백년해로 한다고 하여 "혼례길"이라고도 한다. 하얀 솜사탕처럼 피어난 벚꽃은 섬진강과 화개천을 아름답게 수놓아 새봄의 정취를 느끼게 하고 ..

1. 평생 현역 벌어놓은 돈으로 노후를 지낸다는 것은 환상에 불과하다. 젊어서 노후생활에 필요한 돈을 전부 벌 수 있는 게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노후에 작은 일이라도 해서 돈을 벌어야 한다. -. 평생 현역에서 일을 하겠다는 마음의 자세가 필요. -. 은퇴 후에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