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井中之蛙 [以管窺天]

ryumosa 2007. 12. 24. 17:33

黃河의 神 河伯이 北海로 가서 東海를 바라보면서 그 끝없음에 놀라 嘆息했다. 그러자 北海의 神, 若이 이렇게 말했다.

 

"우물 안에서 살고 있는 개구리에게 바다를 이야기해도 알지 못하는 것은 그들이 좁은 場所에서 살고 있기 때문이다.
또 여름 벌레에게 얼음을 말해도 알지 못하는 것은 그들이 여름만을 굳게 믿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識見이 좁아 한 가지 밖에 모르는 사람과 道에 對해 말할 수 없는 것은 그들이 自己가 배운 것에 束縛 當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當身은 只今 좁은 개울에서 나와 큰 바다를 바라보고 自己의 醜함을 알았기 때문에 이제 더불어 大道에 對해 말할 수 있다."

 

莊子 秋水篇의 이야기이다. '井中之蛙'는 '不知大海'와 함께 한 句를 이뤄 '우물 안 개구리는 바다를 말해도 알지 못한다(井中之蛙 不知大海).'로 쓴다.
'井中之蛙'를 줄여 '井蛙' 또는 '井中蛙', '井底蛙'라고 하며 '坎井之蛙(坎;구덩이 감)'라고도 한다.

 

"미지근한 물 속의 개구리"는 세상으로 뛰쳐나오지 않는다.

 

영국 생태학자 'Gregory Bateson (1904~1980)' 은 끊는 물 속에 개구리를 집어넣으면, 바로 뛰쳐나오는 것을 발견했지만, 미지근한 물에서 서서히 가열하면 대부분의 개구리들이 죽을 때까지 뛰쳐나오지 않는다는 점을 발견한 것이다. 충분히 스스로 벗어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개구리들은 뛰쳐나오지 못하고 익어서 죽어간다는 것이다.

 

"생물도 생존에 적응하지 못하면 도태하듯, 조직도 적자생존이라는 치열한 경쟁 환경에서 적응하지 못하면 도태한다는 것"이다. 개인 역시 주변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다면 충분히 도태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처럼 냉엄한 현실을 인식하고 있으면서도 설마, 내가? 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


지금이라도 변화를 느껴야만 생존할 수 있다.

 

1. 주변 환경에 대한 변화를 감지해야 한다.
내가 속한 현 시대 상황과 나의 조직은 어떠한지를 파악해야 한다.

 

2. 많은 정보를 수집하라.
가만히 앉아서는 변화가 감지되기 힘들다.
따라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서 뉴스, 신문, 도서, 잡지 등을 통해서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수집하여야 한다.

 

3. 변화를 감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자극을 받아야만 변화에 필요한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에너지를 얻기 위해서는 직접적으로 가르침을 받는 것이 좋다. 좋은 스승을 찾아라! 그리고 조언을 구하라! 주변에 그러한 인물이 없다면, 책으로라도 "멘토"를 구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문, 잡지 등의 매체나 인터넷사이트를 통해서도 좋은 가르침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세미나"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책보다는 훨씬 생동감이 넘치기 때문에 좋은 세미나를 통해서 좋은 가르침을 받을 수도 있다.

 

4. 변화를 감지하고 변화하려는 사람들과의 네트워킹을 구축하라.
같이 변화하고 성장할 수 있는 친구들과 가능한 지속적으로 교류하라.
그들과의 만남을 통해서 서로가 성장할 수 있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다.

 

5. 주변의 변화를 감지했다면 이제 근원적으로 자신에게 돌아와라.
내가 원하는 것, 내가 잘할 수 있는 것등 자신을 객관적으로 분석하라.
모든 문제의 근원과 해답은 자신에게 있다. 자신이 변화하지 않는다면 세상으로 당신을 기다리지 않고 흘러갈 것이다.

 

6. 방향을 잡고 비전을 세워라.
보다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하지 않는다면 무너졌을 때 다시 일어서기 힘들다. 쓰러져도 일어설 수 있는 자신의 비전을 수립하고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라.

 

7. 지금 바로 실행하라
자신이 변화에 적응하고 변화를 주도하기 위한 방안들을 지금 바로 적용하고 실천해나가라.
아무리 거창한 비젼이 수립되었다 하더라도 실천하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없다.
변화에 대한 인식 없이 사회에 적응하려고만 한다면 단지 눈앞의 재주(skill)만 늘리는 미봉책에 불과할 수 있다. 좀 더 근본적인 변화를 시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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