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란 체험과 사색의 기록이다
낭중지추 (囊中之錐) 본문
囊中之錐
내 젊은 삶을 지탱해준 잊지못할 말이며
지금도 좌절하고 싶은 현실의 벽을 마주할때마다
나를 곧 추세우는 마법의 금언이다.
잘해보려는 의지와는 아랑곳없이 왜곡되고 뒤틀리는 결과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결과에 대한 선연한 책임....
속수무책 휩쓸리는 운명의 할큄과 얼토당토 않게 반복되는 같은 실수와 발등 찍히는 좌절.
온갖 양태에 속임을 당하다 지쳐나가 떨어지는 것이 인생인가 싶지만
죽는 날까지 열심히 살아가는 길밖에 달이 도리가 없다는 것을 터득하는 나이가 되다보니
이제는 있는 그대로 생을 껴안을수 있을것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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