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란 체험과 사색의 기록이다

에빙하우스의 망각 곡선 본문

Reference

에빙하우스의 망각 곡선

ryumosa 2018. 1. 31. 10:34

-. 忘却 : 전에 경험하였거나 학습한 것의 파악이 일시적 또는 영속적으로 감퇴 및 상실되는 일.

-. 망각곡선(forgetting curve) : 일단 학습된 기억재료가 그 뒤의 시간경과에 따라 보존되는 정도를 나타내는 곡선
-. 망각률(%) = (처음 학습에 소요된 시간-복습에 소요된 시간)÷처음 학습에 소요된 시간×100

 

<기억의 원리 : 에빙하우스의 4회 주기 복습>

 

에빙하우스는 특정수의 無意味綴 계열을 실험재료로, 망각률을 끌어내기 위하여 '元學習에 소요된 시간'으로부터 '再學習에 소요된 시간'을 뺀 것을 '원학습에 소요된 시간'으로 나누어 '100'을 곱한 공식으로 節約率(saving%)을 내어 망각곡선을 그렸다.

 

무의미철의 경우 19분 후에는 41.8%, 63분째에는 55.8%, 그리고 31일째는 78.9%의 망각이 생겼음을 알 수 있다.

에빙하우스의 주장에 따르면 학습 후 10분 후부터 망각이 시작되며, 1시간 뒤에는 50%가 하루 뒤에는 70%가 한 달 뒤에는 80%를 망각하게 된다.

 

 

 

이러한 망각으로부터 기억을 지켜내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복습이다.

 에빙하우스는 복습에 있어서 그 주기가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반복하는 것의 효과, 즉 같은 횟수라면 "한번 종합하여 반복하는 것" 보다 "일정시간의 범위에 분산 반복"하는 편이 훨씬 더 기억에 효과적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10분 후에 복습하면 1일 동안 기억되고, 다시 1일 후 복습하면 1주일 동안, 1주일 후 복습하면 1달 동안, 1달 후 복습하면 6개월 이상 기억(장기기억)된다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했다.

 

비법  1↘   일반적으로 한번 공부한 것을 10분 뒤에 다시 공부하면 하루 동안 잊어버리지 않습니다.

하루 뒤에 그것을 다시 공부하면 1주일 동안 잊어버리지 않습니다. 다시 1주일 뒤에 복습하면 1달 동안 잊어버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1달 뒤에 한 번 더 복습하면 6개월 이상 오랫동안 기억이 유지된다고 합니다.
 
비법  2↘   그러니까 많은 양을 한꺼번에 공부하는 것보다는 조금씩 나누어서 여러 번에 걸쳐 복습하는 것이 훨씬 기억이 잘 된다.

 

비법  3↘  또 영어 단어를 외운다고 몇 십 번씩 쓰면서 외우고 마는 것보다는 한 번 읽고 10분 뒤에 다시 읽어 보고, 하루 뒤에 한 번 읽어 보고, 일주일 뒤에 한번, 그리고 한 달 뒤에 한 번 읽어 보는 편이 훨씬 잘 외워진다.

하지만 그렇게 시간 맞춰 외우기는 너무 어려우니, 영어 책을 꾸준히 읽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것이다.

 

비법  4↘ 그러니까 시험 공부한다고 밤을 꼬박 새우며 공부하기보다는 미리미리 공부하고 잠을 푹 자는 것이 성적을 올리는 좋은 방법이다.

 

[결  론]

실제 10분 뒤 복습은 어렵고 하루의 복습을 당일 저녁이나 다음날 아침에 한번하고 -> 3일후 다시 반복-> 7주일 후 반복-> 3주후 반복->3주후에는 9주 즉 2달 정도가 기억이 남을 수 있다.


다시 말하면 3배수로 기억이 오래 간다고 생각되며 거꾸로 암기(복습)시간은 3분의 일 씩 줄어 들것이다. 즉 30분 걸리던 암기시간은 20분으로 20분은 15으로 다시 10분으로 .....
[ 신규암기 -> 당일복습(1일) -> 3일 -> 9일(1주) ->20일(3주) -> 2개월(9주) -> 6개월....]

 

1. 외울 내용을 짜투리 시간에 자주 보라.

-. 머리가 좋다고 생각할지언정 암기력이 뛰어나다고 자부해서는 곤란하다. 암기물을 앞에 두고 시간이 날 때 마다 짜투리 시간에 봐야한다.(버스를 기다릴 때나 지하철안 등 짜투리 몇분사이에 보는 것이 기억에 더 오래 남는다)

 

2. 정독 : -. 한번 볼 때 제대로 정독하자!

-. 한번 정독을 해 놓은것은 두번째, 세번째.. 볼때마다 보는 시간이 줄어든다.(머릿속에 이미 자리를 잡고 있는 정보이고.. 볼때마다 다시 정렬해 놓기 때문이다.)

 

3. 자신의 암기주기를 알자!

-. 대체적으로 3일 정도에 한번씩 암기물을 주기적으로 본다.

-. 이 주기는 자신이 알아 볼수 있는데 암기를 해서 테스트를 해보고 반 이상을 모를 때가 자신의 암기주기이다. 이때 한번 더 암기를 해준다면 완벽하게 외워질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기억력을 높일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은 기억법들을 제시한다.

 

** 시각화하라. 

: 연구 결과에 의하면 인간의 두뇌는 좌우측으로 나뉘어져 있고 언어와 시각을 관장하는 뇌는 상반된다.

따라서 좌반구와 우반구를 동시에 사용한다면 그 중 하나만 사용하는 것보다 기억효과가 훨씬 더 증진된다.
(새로운 얼굴을 기억할 때 그 사람의 헤어스타일, 누구를 닮았더라 등의 말을 붙여 놓으면 훨씬 기억이 오래 간다.
또 어떤 지명 10개를 외울 때에도 단순히 10개를 외우는 것보다는 지도상 위치를 생각해 가면서 외우는 것이 훨씬 쉽다. 다소 추상적인 내용이라도 그림이나 도표, 약도 형식으로 이미지화시키면 더 기억하기 좋다.

 

** 여러 감각을 활용하라. 

: 기억대상의 시각적 내용(문자)을 청각이나 운동자극(입술/ 혀 / 손) 등을 활용해 공감각화하면 기억하기 좋다. 혼자말로 중얼거리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어떤 특정한 향수 냄새를 맡으면 그 향수를 항상 뿌렸던 여인이 기억나는 것은 후각(嗅覺)중추가 단기기억을 조절하는 변연계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 불필요한 것을 외우지 말자. 

: 컴퓨터의 메모리가 한정되어 있는 것처럼 인간 뇌의 기억력도 어느 정도 용량이 한정되어 있다. 특히 작업기억의 용량은 한정되어 있다.  따라서 쓸데없는 것을 입력하지 않는 것도 더 필요한 것을 외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 먼저 이해하라. 

- 이해하면서 기억한 것이 단순 암기보다 더 오래간다.

 

** 메모를 습관화 하라. 

: 인간의 기억력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끊임없는 메모가 매우 중요하다.  메모는 생각이 날 때 즉각 해야 하고 나중으로 미루면 잊는 경우가 많다.

 

** 마음의 평화를 가지도록 하라. 

: 걱정이 많은 사람은 일반적으로 기억력이 떨어진다기억장애 클리닉에 기억력이 좋지 않다며 찾아오는 대부분은 걱정과 근심으로 가득 차 있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집중력이 떨어진다. 그러므로 단기기억과 작업기억 능력이 현저히 저하된다.


2008.09.26/ryu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