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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xation

중년의 뇌 _ '뇌 가소성 원리' _ 뇌는 쓸수록 계발된다

ryumosa 2014. 10. 8. 12:39

‘하얗고 가느다란 머리카락, 구부러진 등, 불룩 나온 배….’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익숙한 징후 인데도 이로 인한 스트레스와 신체적 변화와 함께 열정도 감소하고, 야망이나 성적 충동도 현격히 줄어든다.

 

신체가 그렇듯, 뇌도 나이를 먹는다.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게 힘들고 세세한 부분을 쉽게 잊어버리는 등 추리, 공간지각, 어학능력에 감퇴현상을 보인다.

특히기억력 감퇴로 인해 고통받게 되는데, 매번 당황스러움을 면치 못한다. 하지만 이것이 심해지면인지장애로 발전할 수 있다는 미리 준비 할 수밖에 없다.

 

기억력 감퇴는 피할 수 없는 현상이지만, 생활의 변화와 적절한 정신적 자극으로 새로운 것을 배우고 창의적인 생각을 하려는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갖는다면 뇌를 젊게 유지할 수 있다.

 

1. 메모하는 습관을 키워라.

-. 뇌의 단기기억의 용량은 한계가 있다. 글 쓰는 활동은 체계적으로 생각하는 능력을 길러줘 뇌건강에 도움을 준다.

 

2. 독서는 뇌훈련에 좋은 자극제다.

-. 독서는 뇌활동을 자극하는 좋은 수단이므로 관심 분야의 글을 읽으며 새로운 정보를 습득하는 두뇌훈련을 하자.

-. 한 가지 분야의 공부를 지속적으로 하려는 노력도 필요하다. 그리고 필요한 정보를 휴대전화 메모장에 저장하기보다는 가급적 외우는 것이 기억력 유지의 기본이다.

 

3. 꾸준한 운동은 뇌에 적절한 자극을 준다.

-. 운동을 하게 되면 혈액순환이 더 활발해지면서 뇌로 전해지는 산소와 영양공급이 늘어 뇌세포의 활동이 왕성해진다.

 

4. 손을 이용하거나 부지런히 놀리자.

-. 손은 두뇌의 약 30% 이상의 운동을 시행한다. 평소에 손가락을 많이 움직이는 사람은 건망증에 잘 걸리지 않는다.

-. 손가락을 자극하면 대뇌피질에 영향을 끼치므로 수시로 주무르거나 두드려주는 것이 좋다. 손끝에 마주쳐 두드려주거나 손가락 운동을 꾸준히 해주면 창의적이고 깊은 사고에 도움이 된다. 또한 손가락을 두드리면 뇌간이 자극되어 집중력이 좋아진다.

 

5. 새로운 일에 도전하자.

-. 호기심과 탐구심을 가지고 자신이 평소 해보지 않은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낯선 단어를 접하거나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는 등 정보를 얻는 것도 뇌건강에 도움이 된다.

 

6. 두뇌를 쓰는 게임이나 놀이를 하자.

-. 오감을 자극하는 놀이는 새로운 사고회로를 만들어 생각을 유연하게 하고 감정을 풍부하게 한다. 새로운 상황에 대한 적응력, 대처능력도 높아진다. 바둑, 장기나 비디오게임, 퍼즐, 보드게임 등을 즐겨보자.

 

7.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봉사나 취미활동을 즐기자.

-. 행동이나 마음에 여유를 가지려고 노력하고 봉사나 취미활동 등으로 인간관계를 넓히는 것도 도움이 된다.

-. 건강한 뇌를 위해선 만성적인 스트레스를 없애야 한다. 업무에 대한 지나친 걱정, 나쁜 인간관계 등의 스트레스는 뇌건강을 악화시킨다.

 

8. 제철과일을 먹고 잠을 잘자는 것은 기본이다.

-. 신선한 제철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는 것도 좋다.

천연 항산·항염 성분이 풍부해 산화나 염증으로 인한 뇌손상을 줄일 수 있다.

 

-. 염분 섭취를 최대한 줄이고 과음은 기억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만큼 피해야 한다.

3대 영양소(탄수화물, 단백질, 지방)를 골고루 균형있게 섭취하고 숙면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뇌의 가소성 원리 : ‘뇌는 쓰면 쓸수록 계발된다’

 

#. 중년의 뇌가 정보 처리 속도나 세부 사항을 기억하는 정확도, 주의력 등에서 떨어지는 건 사실이지만그동안 쌓아온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연결해서 당면 과제를 해결하는 데 탁월하다.

 

-. 판단력, 종합 능력, 직관력, 통찰력, 어휘력 우수 : 큰 그림을 파악하는 데 능하고,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적합

 

-. 인간의 뇌는 나이들수록 인지능력이 더 좋아진다. : 중년의 뇌가 ‘언어 기억’, ‘공간 정향’, ‘귀납적 추리’에서 최고의 수행 능력 / 20대의 뇌는 ‘반응 속도’와 ‘계산 능력’ 우수

 

-. 기억력은 떨어져도 문제 해결 능력은 오히려 커져                          

 

 

#. 중년 뇌의 탁월함 _ 감정 조절

 

-. “나이가 들수록 뇌에서 도파민의 양이 줄어들기 때문에 감정적이고 충동적인 결정을 덜 하게 된다” (캘리포니아 달립 제스트 박사 _ 에딘버러 국제회의) : ‘지혜 wisdom’는 호르몬의 작용

 

 

#. 위기 관리 능력

 

-. 뉴욕을 출발한 여객기가 엔진 속으로 날아드는 거위 떼를 피하려고 허드슨 강에 불시착한 일이 있는데, 조종사와 승무원, 예인선의 선장까지 모두 경험 많고 노련한 중년이었기 때문이라는 분석

 

 

-. 나이 든 조종사들은 처음 시뮬레이션 장치를 다루는 데는 시간이 걸렸지만, 핵심 조종 기술과 문제 해결 능력 면에서는 젊은 조종사들보다 더 뛰어났다. (관제사와 조종사 118명을 대상으로 응급 상황에 대처하는 시뮬레이션 실험)

 

-. 나이가 들수록 떨어지는 것은 단기 기억력일 뿐이다. 중요한 정보는 더 오래 기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뇌의 손실은 맹렬하게 일어나는 것도 아니고, 기능이 한순간에 현저하게 나빠지는 것도 아니다. 대부분의 뇌세포는 오랫동안 제자리에 머물 뿐만 아니라 80~90대까지도 온전한 기능을 유지한다.

 

 

#. 중년의 뇌가 생애 최고의 뇌로 활약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 미엘린 myelin (신경세포를 둘러싼 뉴런을 통해 전달되는 전기신호가 누출되거나 흩어지지 않도록 보호하는 절연체 역할) : 뇌에 미엘린의 양이 가장 많은 나이대가 50.

-. 젊은 뇌보다 긍정적 : 뇌는 나이가 들수록 감정을 통제하는 능력도 더 나아지기 때문에 사태를 침착하게, 보다 낙관적으로 해석할 수 있게 된다.

 

-. 나이가 들면 젊을 때와는 달리 좌. 우뇌를 함께 사용하기 때문에 수행 능력이 더 뛰어나다. , 중년층에서는 좌뇌와 우뇌를 동시에 사용하는 ‘양측 편재화’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다.

 

#. 중년의 뇌가 탁월하다고 해도 나이가 들면서 저절로 똑똑해지는 것은 아니다.

젊은 시절 얼마나 뇌를 잘 썼느냐가 중년의 뇌를 결정하듯 중년이라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노년의 뇌기능 또한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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