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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 한알

ryumosa 2010. 11. 29. 15:21

요즘 바쁘다는 핑게로 글쓰기를 등한시 했습니다.

오늘온 메일 중에 마음에 와 닿는 글이 있어 적어 왔슴다.

 

 

역시 사는것이 녹녹하지가 않습니다. 

이 블로그가 붉게 익을때까지 태풍이 몇개, 천둥 번개가 몇개나 쳐야 할까요?

 

그런 의미에서 어제 있었던 우스갯 일 하나를 애기할까 합니다.

 

 

도대체가 웃기는기 ‘골프’다

 

열은 열대로 받고 시간은 시간대로 없애고 돈은 돈대로 드니 말이다.
생각할수록 기도 안 찬다

 

골프채는 무슨 금딱지가 붙었는지 졸라 비싸고
몇 십만원짜리 좋다고 산지가 언젠데 구형이라고 새로 사고 ...

 

공 한개 면 돈이 얼만데 물에 빠트려 놓고도 허허 웃고
물만 보면 피해 다니고

 

잘 맞으면 일 안하고 공만 쳤냐고 욕하고,
안 맞으면 뭐하나 제대로 하는게 없다고 욕하고

 

돈 몇푼 따면 곱배기로 밥 사야 하고,

 

신중하게 치면 늑장 플레이라고 욕 먹고, 빨리치면 촐싹댄다고 욕하고,

옷 잘입으면 날라리라 카고 점잖게 입으면 초상집 왔냐고 욕먹고,

 

새벽 골프 나가면 공부나 그렇게 열시미 하지하며 욕하고

남녀 어울리면 바람 났다고 난리고

 

우째든지 욕먹게 되는
이런 빌어먹을 골프를 왜 하느냐 이 말이다!

 

정말 공치는 사람들이 전부 제 정신이 아니란 말 인가?

욕먹기도 지쳤고, 돈 쓰기도 아깝고, 이제 골프를 확 끊어 버리고, 골프채도 만지지 않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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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담에 칠 때 까지만 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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