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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을 저항하다 _ 세가지 유혹 본문

Relaxation

유혹을 저항하다 _ 세가지 유혹

ryumosa 2016. 7. 16. 12:34

유혹(temptation)

 

‘꾀어서 정신을 혼미하게 하거나 좋지 아니한 길로 이끎 / 성적인 목적을 가지고 이성을 꾐’

사전적 의미이다.

이를테면 바른 길에서 벗어나게 만드는 것으로 더 좋은 뭔가가 있다고 꾀는 것이다.

 

누구도 현재의 상태에 완전히 만족할 수는 없다.

그래서 누구나 유혹에 흔들린다

 

그래서일까? 세상의 모든 유혹은 달콤하다.

하긴 달콤하지 않으면 유혹이 아니다

  


  

유혹이란 심리적 기술이다. 무의식을 자극해서 원하는 것을 얻어야 한다.

어떻게 고객의 마음을 빼앗을 것인가? 그것은 설득이 아니라 유혹으로 가능하다.

 

인간이 유혹을 당하는 것들은 살아있는 느낌 ‘Stroke’(존재를 느끼는 자극)’ 즉

자신의 존재를 입증 받을 때 살아있는 느낌을 갖게 된다는 뜻이며 모든 행동은 스트로크를 받기 위한 목적이라는 것이다.

    

 

프로이드는 쾌락의 의지가 세상을 살아가게 하고

니체가 인간은 권력을 가지려는 의지가 있다고 말한 것처럼

인간은 누군가를 강제할 수 있는 힘을 갖는 것에 묘한 매력을 느낀다.

 

과연 어떤 것이 최고의 유혹일까?

 

젊을 때는 쾌락의 의지가, 나이가 들면 권력의 의지를 가지게 된다.

그런데 결국은 내 삶에 의미가 있는지 없는지가 중요하다.

 

 

쾌락과 탐욕 그리고 공포

이기심과 자존감

그리고, 강제할 수 있다는 교만

 

이 세가지는 시대와 상관없이 모든 인간을 사로 잡고 흔든다.

 

때로는 이런 강한 의지가 우리들의 삶을 풍요롭게 인도할 수도 있고, 반대로 파괴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유혹을 분별하는 능력[관계에 반응하는 감각]을 자기 안에 기르는 지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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