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지루함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활동

1. 음악을 즐겨라

 

공자는 “음악은 다른 것으론 느낄 수 없는 인간의 본성적인 기쁨을 채워준다”고 말했다.

음악은 심리적인 안정감과 기쁨을 주며, 동시에 두뇌를 자극해 감정을 일깨우고 기억을 환기시켜 인지 능력을 높인다.

 

후쿠하라 마사히로는 ‘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무엇을 공부하는가’에서 “음악은 대량의 정보를 처리해야 하므로 음악을 하면 좌뇌와 우뇌 사이에서 정보를 주고받는 뇌량이 커진다”고 밝혔다. “악기를 연주하거나 노래를 부르면 균형과 근육의 움직임을 조정하는 운동능력이 높아지는 동시에 청각을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소뇌가 커진다”고 설명했다.

 

음악이 알츠하이머병을 치료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2. 독서를 하라

 

과학자들은 뇌를 자극하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꾸준한 ‘독서’를 꼽는다.

독서를 통한 학습이 뇌에 적절한 자극을 주면서 정보를 처리하고, 분석, 이해, 기억, 상상하는 등 다양한 영역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독서는 뇌의 ‘시냅스’ 형성을 자극해 기억력 상승에 도움을 주는데, 시냅스는 뇌 신경세포들이 서로 연결되어 정보를 공유하고 전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독서를 통해 새로운 정보를 얻고 익히는 것은 시냅스 형성을 끊임없이 강력하게 자극하는 일련의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독서는 어휘력을 높여 커뮤니케이션 기술의 바탕이 되며, 책에 담긴 다양한 지식과 경험은 인간관계나 직장생활, 취미생활 등에 있어 새로운 기회나 도전의 원동력을 제공한다.

 

3. 뇌 운동

건강한 몸을 위해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한 것처럼 뇌 역시 운동이 필요하다.

퍼즐, 낱말 맞히기, 보드게임, 바둑 등의 활동은 끊임없이 뇌를 움직여 사고력을 높이고 주어진 상황이나 사안에 대해 다각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해준다.

 

바둑은 다양한 경우의 수와 규칙 하에 상대방이 둘 수를 미리 예측해서 그 다음 수까지 생각해 착수해야 하기 때문에 다른 게임에 비해서 훨씬 더 많은 두뇌사용을 요구한다.

자신의 생각과 심리를 간파당하지 않아야 하는 만큼 행동이나 감정 조절능력을 향상시키고 언어와 인지, 사회성 발달에도 도움을 준다.

 

4. 규칙적인 운동

규칙적인 운동이나 스포츠 활동은 신체뿐만 아니라 정신적 기능을 활성화시킨다.

 

운동은 사고와 감정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도파민 등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촉진한다.

 

신경세포 간 시냅스 형성을 통해 뇌 기능을 향상시키며, 전두엽과 해마의 크기를 발달시켜 집중력과 충동억제력을 높인다.

 

 

5. 무엇이든 써보라

 

일기나 소설, 메모 등 무언가를 쓰는 행위는 언어능력이나 집중력을 높이고 풍부한 상상력을 길러준다.

무언가에 대해 글로 풀어내는 과정에서 단어와 문장을 하나하나를 마음에 새겨지고, 생각과 감정을 명확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깨우치게 되며, 이는 곧 두뇌의 움직임을 활발하게 한다.

 

6. 여행을 가라

 

일상의 지루함에서 벗어나 삶의 활력을 불어넣는 여행. 여행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건강한 신체와 명석한 두뇌를 만드는 데 기여한다.

여행지 곳곳을 돌아다니는 만큼 운동량이 상당하고, 계획을 세우고 결정하거나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응하는 등 정신적인 운동도 수반한다.

 

자기 자신이나 주위 환경에 대해 집중하고 관찰하도록 만들어 깊은 생각을 끄집어내기도 한다.

아울러 낯선 환경에서 새로운 음식과 문화, 생활방식 등에 적응하는 과정을 통해 편협한 사고에서 벗어나 포용력을 기를 수 있다.

 

7. 요리에 도전하라

 

다양한 종류의 요리를 선보이는 요리사들은 창의력이 뛰어나다.

 

자신만의 조리법으로 소비자의 눈과 입을 사로잡아야 하는 요리사들은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며, 디테일한 부분에도 엄청난 주의를 기울인다. 또한 요리 과정에서 한 손으로는 재료 양을 측정하고 다른 손으로는 불의 세기를 조절하는 등, 동시에 여러 가지 일을 수행하기 때문에 멀티테스킹 능력이 뛰어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