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란 체험과 사색의 기록이다

창업 준비 시 체크 사항 본문

Management

창업 준비 시 체크 사항

ryumosa 2008. 9. 8. 16:38

고객의 주머니에서 돈을 빼낼 생각보다 어떻게 가치를 줄 것인지 생각해야 한다. 또한 눈앞에 이익을 포기할 줄 아는 용기를 갖는 것이 창업의 기본이다.

 

1. 자발적 창업 동기

 

-. 창업은 이것 한 번 해 볼까? 하는 정도의 마음가짐으로 시작해서는 절대 성공할 수 없다.

-. 창업은 자신이 정말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랐거나 예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일을 실행에 옮길 때 가장 좋으며, 적어도 창업을 하고자 하는 강렬한 마음이라도 있어야 가능성이 있다.

-. 창업은 회사 생활과는 달리 스스로 모든 것을 만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능동적인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그렇지 않은 마음으로 창업을 했다가는 굶어 죽기 딱 이다.


2. 창업 아이템과 타켓 고객

 

-. 초기는 아이템 발굴이 창업의 성패를 좌우 한다. 다른 부분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아이템이 좋으면 반은 성공한 것이다(대부분 손쉬운 창업을 위해 이미 성공한 아이템을 바탕으로 창업을 하는 경우가 많으나 이는 그만큼 경쟁자가 많은 시장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성공 확률이 낮을 수밖에 없다.)

-. 훌륭한 아이템은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창업의 한 형태가 될 수 있다. 최악의 경우, 아이템이 좋으면, 아이템을 바탕으로 전문 경영인에게 맡기거나 아이템 자체를 판매할 수도 있다(그러기 위해서는 아이템을 선정하기 전에 일본, 미국, 유럽 등지에 가서 아이템이 될 만한 것을 보고 오거나 창업 관련 책자들을 통해 아이템을 생각해 보는 것이 좋다)

-. 아이템 선정에서 반드시 고려해야 할 것은 목표 고객이 누구냐? 이다(목표 고객이 정확하지 않은 아이템은 의미 없는 아이디어에 불과하다.)

-. 목표 고객을 선정했다면, 그들의 특성과 니즈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야 한다. 고객 없는 아이템과 창업은 존재하지 않는다. 항상 자신의 아이템이 누구를 대상으로 한 것인지를 생각해야 한다(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가 목표 고객이 불분명하거나 고객의 폭은 넓은 수록 좋다 생각하고 모든 고객을 목표로 생각하는 것이다.)

 

3. 점포 브랜드

 

-. 무엇을 창업하든 이름 짓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름 자체가 아이템을 사람들에게 인지시키는데 중요한 요소가 되기 때문이다.

-. 브랜드 명은 창업자가 자신의 창업에 애착을 가지도록 자신의 아이템과 연관되는 브랜드 명을 짓는 것이 좋다.


4. 창업 아이템에 대한 전문성

 

-. 아이템을 선정할 때에는 자신이 할 줄 알거나 적어도 배워서라도 전문성을 가질 수 있는 아이템을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 음식 창업의 경우 전문성을 가지지 못할 경우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 전문 요리사를 고용할 수도 있지만 그만큼 비용이 증가하고 또한, 관리적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5. 자신의 적성에 맞는 아이템

 

-. 창업 동기와도 관련이 있는 부분으로, 아이템은 자신의 적성과 잘 맞을 때 빛을 발한다.

-. 즐거운 마음으로 일할 수 없는 창업 아이템은 시작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결국 몸도 지치고 시간 낭비에 무엇보다 자금을 다 날릴 수 있다(만약 사람 대하는 것 자체가 부담스러운 사람이 사람을 많이 대하는 아이템을 선정한다면 그것만큼 고통스런 일도 없을 것이다.)

 

6. 상권 분석

 

-. 상권분석을 통해 예정지를 몇 개 정도 선정 한 후 자금을 고려하여 장소를 정한다.

-. 장소의 입지 환경이 아이템에 맞는지, 향후 개발 계획 및 변동 사항, 유동인구(시간대별, 요인별), 주변의 경쟁 관계, 발생 가능한 외부적(사회 및 환경적) 위기 사항은 어떤 것이 있는지 등을 고려한다.

-. 장소를 정할 때에는 소개소에만 의존하지 말고 실제로 자신이 인구특성과 소비형태를 파악해 봐야 한다(대략적인 눈짐작이나 소개소 말만 믿었다가 낭패를 보는 수가 있다. 1주일 동안 그 지역을 하루 종일 모니터링 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그 장소에 대해 물어보고, 일반적인 상권분석과 컨설턴트의 상권 조언은 참고만 한다)

-. 특히, 상권이 좋다고 해서 자신의 아이템이 잘 될 거라는 착각을 해서는 안 된다.(아이템과 유동인구 고정인구의 소비형태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를 나을 수 있다.)


7. 점포 규모

 

-. 아이템 또는 창업 준비금에 따라 점포 규모는 적절히 조정한다(처음 창업하는 사람이라면 최소한의 점포 규모로 시작한다)

-. 점포 규모를 늘리는 것은 상황을 보고 해도 늦지 않다(단기간의 수익을 보고 처음부터 무리 하는 것은 위험을 자초하는 지름길이다.)

 

8. 점포 분위기(Interior + Exterior)

 

-. 최근에는 소비자들이 단순히 아이템만을 소비 하는 것이 아니라 분위기를 함께 소비한다.(특히, 자신의 아이템과 잘 어울리는 인테리어는 매우 중요하다.)

-. 또한 익스테리어의 경우는 자신의 점포를 고객에게 알리는 첫 번째 관문이다(익스테리어 만으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것을 의미 한다. 익스테리어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9. 배달 서비스

 

-. 배달 서비스의 경우 프로세스에 대한 체계적인 매뉴얼이 있어야 하며, 무엇보다 배달 인력 관리 부분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아이템에 배달 서비스가 필요한지 꼼꼼히 분석해 봐야 한다.

-. 단순히 고객에게 더 큰 만족을 주고, 더 많은 수익을 위해 가볍게 배달 서비스를 했다가 자칫 낭패를 볼 수 있다(배달 서비스는 관리가 매우 힘들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10. 주차장

 

-. 아이템의 특성에 따라 주차장은 매우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가족 단위, 고급 아이템의 경우 주차장은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된다.)

-. 주차장을 보유하는 방식으로만 생각하기 보다는 주변의 주차장과 제휴를 맺는 방식을 생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11. 벤치마킹

 

-. 실제로 자신이 창업하려고 하는 업종을 체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성공한 점포와 실패한 점포 모두를 경험)

-.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신의 아이템에서 강조할 부분과 피해야 할 부분을 체득(이론과 간접 경험으로 아무리 많이 알고 있어도 직접 체험한 것만 못하다 - 오감을 통해 느낄 때 내재화 된다)


12. 자본금

 

-. 창업에 있어 자본금은 성공과 직결(무리하여 자본금을 끌어들이다 보면 그만큼 조급해지고 그러다 보면 제대로 된 운영을 하기가 힘들어진다)

-. 대출 받지 않고 자체적으로 마련할 수 있는 자본금 / 대출을 통해 마련할 수 있는 최대 자본금 확인


13. 영업시간과 휴일

 

-. 창업자들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비싼 임대료 상황에서 최대한 많은 시간 동안 공간을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랄 것이며, 또한 더 많은 수익을 위해서 최대한 많은 영업시간을 가지려는 유혹을 가지고 있다.

-. 초창기에는 분명 불특정 다수의 고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많은 시간을 노출 시키는 것이 효과가 있다. ( 초기 이후에는 반드시 적절한 영업시간과 휴일을 정해야 한다. 적절한 영업시간은 낭비를 제거할 수 있으며, 휴일은 자신이나 종업원이 재충전함으로써 꾸준히 질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14. 직원 관리

 

-. 창업에서 첫 이미지는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서비스 제공에 있어 혼란이 있어서는 안 된다. 오픈 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고객들은 그 점포에 첫 인상을 가지게 된다. (첫 인상을 바꾸기 위해서는 10배의 노력이 더 필요하다)

-. 첫 인상이 안 좋으면 두 번의 기회가 없다(이러한 첫인상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같이 일하게 되는 종업원이다)

-. 소 점포와 관련된 고용시장은 유동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이 부분의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실제로 많은 창업자들이 실패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단순히 돈을 주고 고용하면 된다는 안이한 생각으로는 절대로 창업에 성공할 수 없다.)

 

15. 철저한 재무 준비

 

-. 창업을 하기 전에 벤치마킹과 각종 자료 수집을 통해 예상 평균 매출액과 최저 매출액 그리고 마진율과 고정비, 단가 당 순이익, 손익분기점, 여유자금, 손 절매, 마케팅 비용, 종업원 인건비와 같은 제반 비용들에 대해서 사전에 꼼꼼히 체크를 해야 한다. 그래야 리스크도 감당할 수 있으며, 운영의 효율화를 기할 수 있다.

-. 장사는 잘 되는 것 같은데 돈이 안 된다. 또는 잘 안 되는 데 언제까지 이것을 해야 하나? 왜 비용이 많이 들어갈까? 장사가 잘 되는데 운영자금이 부족하여 문 닫게 생겼다. 라는 말을 들을 때가 많다. 이 모든 것이 철저한 재무 준비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16. 마케팅 계획

 

-. 마케팅은 크게 신규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홍보 방법에서 고객은 유지하기 위한 방법 그리고 고객에게 만족이나 즐거움을 주기 위한 방법으로 크게 나눠서 생각하면 도움이 된다.

-. 창업의 경우는 신규 고객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초기에 가장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한다(일방적인 프로모션 방법은 비용 대비 효과가 낮으므로 지양해야 한다0

-. 신규고객을 끌어들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조건 자신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경험하게 하는 방법이다. (이를 위해서는 과감히 50%나 무료로 제공하는 모험을 감행할 필요도 있다)

-. 그래도 일반 홍보비용 보다는 적게 든다. 그런 다음, 한 명 한 명 찾아온 고객을 잡을 수 있는 세부적 마케팅 계획을 짠다(고객들의 만족을 위해서는 너무 많은 것을 주려고 하기 보다는 하나라도 제대로 주는 것이 중요하다)

 

17. 점포 운영 매뉴얼

 

-. 창업의 실패를 줄이고 성공으로 가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 특히, 사전에 자신이 창업한 아이템을 가상으로 시현해 보고 문제점 분석 및 운영 매뉴얼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책이나 프렌차이즈 본부 또는 소상공인 지원센터와 같은 곳에서 참고할 수 있다)

 

18. 창업 후 연차별 목표

 

-. 목표는 사람을 더욱더 적극적으로 움직이게 만든다. 그리고 막연한 자신의 창업을 좀 더 구체화 시켜주고 자신이 무엇을 어떻게 하는지 점검할 수 있게도 해준다. 또한 장기적인 계획은 현재의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 창업은 그냥 해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인생 계획과 함께 가는 자신의 인생인 것이다. 그런 창업을 계획함에 있어 장기적 계획을 구체화 시키지 않는다는 것은 인생을 계획 없이 사는 것과 마찬가지다.(전문적이지는 않더라도 향후 5년 계획이라도 미리 세우는 것이 좋다.)

 

< 참고자료 : “길거리에서 만난 마케팅의 귀재들”>

'Management'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동경비 배부기준  (0) 2009.07.02
불황기 기업의 전략적 비용절감  (0) 2009.02.26
INCOTERMS : 가격조건  (0) 2008.02.18
블링크 ... 5분이 인생을 바꾼다.  (0) 2008.02.11
레스토랑에서의 식사예법  (0) 2007.12.12
Comments